▸ 4. 25.(화) 대구광역시립 북부도서관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구·경북지역 6개 기관 순회 전시
라양호기자| 입력 : 2023/04/25 [14:34]
공유하기 더보기
▲ 권정호 예감 1995 캔버스에 유채 181.8cm 454cm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4월 25일(화)부터 대구광역시립 북부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문화예술 전시 공간과 함께하는 ‘2023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 지원과 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한 목적으로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소장하고 있다. 1991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수집된 소장품은 총 1,211점으로 매년 소장작품 전시와 대구·경북 순회전시로 지역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중 소장작품 순회전은 대구·경북 지역과의 문화 상생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친숙하고 능동적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올해 ‘2023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은 ‘사람’과 ‘풍경’을 주제로 한 강운섭, 권기철, 권정호, 김명수, 김봉천, 김상용, 김소연, 김영삼, 김원세, 김진혁, 박해동, 박향순, 박휘락, 안희숙, 윤병락, 이영철, 이종욱, 정대수, 정병국, 정태경, 조홍근, 허양구, 황연화의 회화 작품부터 김상구, 류영희, 신지식, 홍순록의 판화, 서예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인다. 또한 2022년 ‘원로작가전’과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통해 기증된 강원제, 김민성, 양성철, 우덕하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순회전은 대구광역시립 북부도서관(4.25.~4.30.)을 시작으로, 칠곡교육문화회관(5.4.~5.19.), 성주문화예술회관(6.9.~6.25.), 대구광역시립 서부도서관(7.4.~7.27.), 대구광역시립 남부도서관(9.1.~9.26.), 대구광역시립 동부도서관(10.10.~10.30.)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순회기관별 공간 규모에 따라 20~30여 점 정도 선별하여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