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르신 살기 좋은 곳 만들기’맞손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안동시지회’우호교류 협약체결▸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와 안동시지회 노인 지도자 등 4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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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와 안동시지회가 4월 4일(화) 오전 11시, 대구노인회관에서 양 도시 간 노인복지정책 교류와 공동협력을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기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 김동량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지도자 등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어르신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민간주도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우리 사회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사회로 진행되고 기대수명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어르신 스스로가 사회적 자원으로서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새로운 노인복지 패러다임을 견인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에 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와 안동시지회와의 이번 협약은 어르신 권익보호 등 정책협력을 위한 민간주도의 교류라는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는 ▲대구광역시-안동시 간 노인회 공동관심사 발굴 ▲정례교류 추진을 통한 양 도시 간 이해 폭 증대 ▲상호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한 정책 협력 ▲어르신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위하여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노인복지정책 협력 외에도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증대 노력 ▲양 도시 어르신 교류, 문화예술 협력 노력 ▲양 도시 문화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등 두 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 협력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안동시지회는 24개 읍·면·동 분회, 538개 경로당, 2만 7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안동시 노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노인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돕고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활동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는 안동시지회의 실버특화사업에 대한 우수성과 성과를 소개받는 등 향후에 안동시지회를 방문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장기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장은 “이번 우호협약을 계기로 안동시 지회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 간의 특수성을 살려 풍요롭고 건강한 노인복지서비스를 펼쳐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역량과 경륜이 모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